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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아이 키 키우는 우유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by 라이프체인징 2014. 4. 10.

성장기에는 신체에서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하고 소화 흡수율도 높은 시기인데요. 이때는 아이에게 최소 하루 1400ml 정도는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 및 청소년기는 식욕 또한 왕성하고 우유도 흡수가 잘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에 방해되는 탄산음료 보다는 우유을 마시도록 해주고, 아토피 질환이 있어도 매우 심하지 않다면, 배탈이 나지 않을 정도의 우유는 마시게 해주는 것이 키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 키 키우는 우유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1. 아이가 비위가 약하고 우유비릿내를 싫어 할 경우 레몬즙을..

비위가 약한 아이의 경우, 우유의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하게됩니다. 우유의 비릿내를 싫어 하는 아이에게는 우유에 레몬즙을 두 방울 정도 넣어 먹게 해주면 좋습니다. 레몬즙은 생선구이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우유 특유의 냄새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른의 경우는 레몬즙이 없다면 커피를 조금만 넣어도 비릿내을 없앨 수 있습니다.


2. 잠이 안온다면 따뜻한 우유를

시험을 앞두거나 긴장되는 일을 앞두고 있다면, 불안과 압박감으로 인해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따뜻한 우유을 마시게 하면, 몸속이 따뜻해지면서 신경이 안정되고 잠이 잘 오게 됩니다. 우유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신경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시켜 숙면을 도와주고 지속시켜 줍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잠을 잘 못자는 불면증환자의 90%가 우유를 싫어한다고 하네요.


3. 땀을 많이 흘린 후 칼슘보충은 우유로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농구나 배구, 축구, 달리기 등과 같은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을 하게 되면서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이때 배출하게 되는 땀에는 염분과 칼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칼슘을 꼭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몸속에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짜증을 내며 공부의 능률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놀이을 한 후에는, 음료수보다 우유로 갈증을 해소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린 후에 우유를 마시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칼슘도 더 쉽게 보충되고 피로도 빨리 풀리게 됩니다.

 

 

4. 우유 알러지가 있다면

우유와 우유로 만든 치즈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들에는 몸에 좋은 여러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영양소는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예방에 좋습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우유에 포함된 미세성분으로 인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알러지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이 생길 경우 데워서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먹게 하고, 아무 이유없이 알러지반응이 계속 나타난다면 산양유로 대체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속이 쓰리다면

단순하게 배가 고프거나 속이 많이 쓰릴때 우유를 마시게 사람이 있는데요. 마시고 나서 짧은 시간 동안은 허가를 달래고 속쓰림이 없어지는 듯이 보이지만, 다시 속이 쓰려오게 됩니다. 우유는 약알칼리성이어서 먹으면 위산을 희석하고 중화시켜서 속이 쓰린 것을 달래주지만, 얼마안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속쓰림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속이 너무 쓰리다면 우유를 피해야 하는데요. 아이가 속이 쓰린 이유는 식사를 제때에 안해서 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식사부터 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궤양이 심한 사람이 잠자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수면중에 위산과다 분비로 인해서 위궤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6.아이가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면

몸속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토오스(lactose)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데요. 이 증상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적응될 수 있습니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는 몸에서 필요로 할때 생성되기 때문에, 한번에 다 마시려 하지 말고 여러번 나눠서 조끔씩 마시게 해줘야 합니다. 차가운 우유를 한번에 많이 마시면 설사를 안하던 사람도 설사를 합니다 :D

 

아이에게 되도록 차가운 우유는 주지말고, 따뜻하게 우유를 데워 천천히 마시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설사가 잦다면 소화흡수가 빠른 유산균음료와 같이 섞어서 마시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키가 자녀의 키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키의 25%도 안된다고 하는데요. 자녀가 키가 크는 것은 영양과 운동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도와주고, 마음껏 뛰어 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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